이사를 준비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정원과 상우 부부 다정하고 든든한 이모와 이모부 10년 전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엄마와 동생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이 말하고 싶지 않았던 정원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고 평화롭던 가족들의 일상에도 변화를 가져온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