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감독 지망생 소중은 지인의 소개로 에로영화 촬영 현장에 오디오 붐맨으로 알바를 나간다. 평소 좋아하던 에로배우 수빈을 촬영장에서 만난 소중은 바로 자신의 눈 앞에서 나체로 베드씬 연기를 하는 수빈을 보면서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. 일본에서 포르노를 연출하고 왔다는 장 감독이 수빈에게 점점 지나치게 무리한 베드씬 연기를 요구하는 것을 보고, 점점 화가 나기 시작하는 소중은 장 감독의 촬영을 방해하기 시작하는데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