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등학교 교사 `경석’(김태훈)의 반에서 지갑 도난 사건이 발생하고, 같은 반 학생이 `세익`(이효제)이 범인으로 지목된다.
`경석`은 `세익`을 불러 어떤 말을 해도 믿을 테니 진실을 말하라고 하지만, 세익은 무조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. 그날 밤, 학교에 데려왔던 `경석`의 딸 `윤희`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또 다시 `세익`이 범인으로 지목되는데… 의심하는 순간 모든 것이 흔들렸다
의심과 믿음 그 사이에 좋은 사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