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원 미상의 시체 발견!
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다!
어느 날 심하게 훼손되어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되고
사건을 맡은 형사 `진호`(유연석)는 사체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
국제 법의학자 `알리스`(올가 쿠릴렌코)를 찾아 자문을 구한다.
`알리스`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사라진 흔적을 복원해내고,
`진호`는 단서를 통해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닌
장기밀매 조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직감한다.
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
국제적인 범죄 조직의 정체와 마주하게 되고
충격적이고 처참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게 되는데…
사라지는 건 모두 이유가 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