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마사 종규는 유곽에서 인간을 유혹하여 생명을 빼았는 구미호 요괴들과 대결을 벌인다. 그 중 일부가 빠져나가 그의 아내와 마을을 몰살한다. 분노한 종규는 결전을 벌이지만 요괴들에게 밀리게 되고 이때 하얀 선인이 그를 돕는다. 선인은 종규에게 귀멸의 검을 건네고 이검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수련하라 말하며 사라진다. 모든 것을 잃은 퇴마사 종규는 마물의 왕을 찾아 다니며 숫한 전투를 치르고 드디어 땅밑세상의 대마왕과 최후의 대결을 벌이게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