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하나, 둘, 셋. 숨을 내쉴 때마다 몸이 가벼워집니다. 먼지처럼!”
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 속 슬픔과 갈망을 들여다보는 최면술사 `제니아`. 그의 능력은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고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마을이 떠들썩해진다. 모두가 그를 만나고 싶어 혈안이 된 가운데, 미스터리에 감추어진 `제니아`의 최면술이 사람들을 사로잡기 시작한다.
“당신의 불행과 고통을 몰아내는 중입니다. 제가 셋을 세면 눈을 뜹니다. 하나, 둘, 셋, 탁!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