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장님의 기이한 죽음. 유가족의 수상한 증언. 유산을 둘러싼 갈등이라기엔, 불가사의한 지점이 너무 많다. 인간의 소행이 아니라면 악마의 저주라도 내렸는가. 사건의 전말을 찾아서, 검사 남편과 경찰 아내의 수사가 시작된다.